
줄거리 요약청부 살인업자 ‘형욱’(유해진)은 완벽한 킬러로 살아가던 중,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진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됩니다.동시에 자살을 고민하던 무명 단역배우 ‘재성’(이준)은 형욱의 고급 소지품과 옷을 보고 그가 부자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바꿔치기 합니다.이후 재성은 킬러의 삶을, 형욱은 재성의 삶을 살게 되며 우스꽝스럽고도 따뜻한 인생 체인지가 시작됩니다.중반 전개형욱은 기억을 잃은 채 소방관 ‘정연’(조윤희)의 도움을 받아 요리사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칼질은 킬러 시절의 기술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본능을 드러내게 됩니다.한편 재성은 갑자기 영화 주연까지 맡게 되고, 형욱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그가 송은주(임지연)라는 여성을 감시하고 있던 것을 알게 됩니다..